전세대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어지는 코로나 사태 속 나의 일상전시 20.12.22. 이제 2020년이 2주도 채 남지 않아서 올해의 기록을 남겨둘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다. 블로그 글을 열심히 쓰다 말다 해버리니 다시 글을 쓰려고 들어오는게 뭔가 낯부끄러워져 미루다 미루다 오늘 용기를 내서 다시 써본다. 지난 달까지 나를 괴롭히던 전세집 구하기 프로젝트는 성공리에 막을 내렸고, (왜인지 몰라도 중기청 사후 자산심사가 최종 완료되었다는 연락은 이사하고 딱 한 달이 되서야 받았다. 물론, 이미 대출금은 지급된 상태였고. 왜일까? ) 지금은 한창 새 집에서 안락함을 충분히 누리는 중이다. 예쁜 러그도 깔아보고, 조명도 하나 장만해뒀다. 허전해보이는 하얀 벽에는 한참이나 고심해 골라온 패브릭 포스터를 걸어두고 보드라운 담요 속에 둘러 누워 찬찬히 자랑스런 나의 자취방..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