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이버불매중) 블로그를 못쓰니 답답해서 티스토리로 왔습니다2 24.12.01. 오랜만에 글을 쓰니 재밌는걸요.역시 뭐든 기록하는 건 좋은 일이군요. 지난 글들도 훑어보니, 그때도 그런대로 바지런히 살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지금의 글도 언젠가 돌아보면 '성실하게 살아왔구나.' 하며 조금 뿌듯하지 않을런지.한번 우울하기 시작하면 끝 없이 우울해지기 마련이니까, 어제도 좀 울적한 시간을 보냈습니다.우울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걸까?' 하는 의구심과 불안 때문이에요.그런데 정답이 어디있을까요. 전처럼 그런대로 눈앞의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미련하게 땅 꺼지는 한숨은 그만 두고 오늘을 살아봅니다. 4. 첫 눈이 펑펑 며칠 새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간 유래 없이 질긴 더위 때문에 겨울이 영영 오지 않는 것은 아닐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