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구하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세집구하기 프로젝트] 1. 나의 집은 어디인가 20.11.23. 전세집을 구하기 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노트를 꺼냈던 그 날. 지금 헤아려보니 9월 중순이더라. 그동안의 소감을 줄줄이 나열하려면 동해물이 마르고 닳도록 써도 모자라니까 의미 없는 감상은 뒤로 미루고. 대략적인 과정을 먼저 정리하고 살을 붙여나가는 식으로 해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점점 귀찮아서 미루다 미루다 평생 미뤄질 수도 있으므로...) 1. 이사의 이유 입사를 하기 전, 회사가 1년 이내에 경기도권으로 이사를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당시에 지방러였던 나는 갑자기 이루어진 취업(?)차, 상경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월세집을 구해야했다. 전세를 구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입사 기간도 빠듯하고 어차피 1년 후 이사 갈 생각에 그저 회사와 가까운 원룸을 구해 살게 되었다. 그러다,.. 이전 1 다음